맑지만 오존 주의…강원동해안·영남 낮 25도 안팎 오르며 더워

아침 6~12도·낮 18~26도…내일은 전국이 한낮 25도 안팎


(서울=연합뉴스) 이재영 기자 = 9일 고기압 영향에 전국이 맑고 낮엔 강원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.
아침엔 안개, 낮엔 오존을 주의해야 한다.
이날 아침까지 전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가시거리를 1㎞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가 끼어있겠다.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사라지겠으며 낮에는 경기남부, 충남, 울산, 경북에서 오존이 '나쁨' 수준으로 짙겠다.
아침 기온은 6~12도로 전날과 비슷했다.
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3.1도, 인천 13.3도, 대전 12.8도, 광주 13.1도, 대구 11.9도, 울산 12.8도, 부산 13.3도다.
전국 낮 최고기온은 18~26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강원동해안과 영남은 낮 기온이 25도 내외까지 오르겠다.
낮 기온은 오름세를 유지, 10일엔 전국에서 25도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.
강원영동에 이날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55㎞(15㎧) 내외 강풍이 불겠다. 강원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70㎞(20㎧) 이상으로 바람이 더 거세겠다.
동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 아직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로, 각각 이날 오전과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~60㎞(10~16㎧)로 불고 물결이 2~4ｍ로 일겠다.
jylee24@yna.co.kr
(끝)